안녕하세요~ 박수인 매니저입니다.
제가 엑시터에 있을 시기와 겹치지는 않았지만 김**학생이 저의 뒤를 이어 현재 이 학교에서 연수 중입니다.

이 학생은 직장을 다니다가 큰 결심을 하고 연수를 결정했어요

처음 상담 왔을때부터 엑시터를 염두하고 왔던 학생이었고 저 역시 엑시터를 너무 좋아했던지라 저희는 금방 친해졌어요. 학생 지인이 엑시터 아카데미 학교를 알려줘서 관심이 있는 상태였고

거기에 제가 학교 소개및 학교의 장점을 설명해드렸지요~ 그리고는 저를 믿고 등록을 해 주셨어요. 감사합니다^^

엑시터에 가서도 저에게 이렇게 후기를 직접 써주시다니…
공부 열심히 하고 돌아와서 같이 밥먹어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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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수인 매니저님 ㅋㅋ

후기 쓰긴했는데 ㅋㅋ 다 아는 내용들만 쓴거 같아서 ㅋㅋㅋㅋ 어떨런지 ㅋㅋ
메일로 복사하고 나니까 긴건지 안긴건지 모르겠네요 ㅋㅋ
아무튼 사진은 엑시터 돌아다니면서 찍은거구요 ㅋㅋ 두번째거는 아시겠지만 cathedral 에서 찍은거요 ㅋㅋ 세번째거는…. 얼굴 그나마 잘 안보여서 보내요 ㅋㅋ 배경사진만 보내려고 했는데 마땅한게 없네요 ㅋㅋ발사진사라

제 후기가 다른 학생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래요~~

[도시 – City of Exeter]

저는 현재 Devon주에 위치한 Exeter에서 한달 넘게 지내고 있습니다~

엑시터는 영국인들이 은퇴 후에 살고 싶어하는 도시로 유명한데요~ 그래서인지 도시가 좀 안전하다는 느낌이 있고 중년부부나, 노부부들이 손 잡고 산책하시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어요!

또 다운타운 가면 왠만한건 다 구할 수 있습니다~ 아시안 마켓도 세 개 인가 있어요ㅋㅋ

영국에선 다 비싼줄 알았는데 영국판 다이소 파운드랜드나 99P store 가시면 싼건 되게 싸요!! 질이 즈질인 애들도 있어서 문제지ㅋㅋ

근데 제 홈스테이 집에서 다운타운까지 걸어서 갈땐 20분 올땐 40분?ㅋㅋ 영국 언덕길들의 위엄…. 비록 언덕길이 있을지라도ㅋㅋ 저에겐 엑시터 자체가 너무 좋고 이쁩니다!! 그래서 맨날 학교끝나고 집에 오는 길에 남의집 구경하고ㅋㅋ 풍경보면서 엄청 흐뭇해하며 엑시터가 최고인줄 알고 살아가고 있던 저에게 지난주 excursion으로 다녀온 Bath는 참….  멋지더라고요….

근데 영국은 모든 도시들마다 각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서…. 영국에서 안 예쁜 도시가 있을까 하는 뭐 그런 마음… 그렇다면 엑시터에는 중년, 노부부들만 있는냐…. 아닙니다! ㅋㅋ

엑시터에는 University of Exeter라는 영국내 명문 대학이 있어서 젊은이들도 많아요ㅋㅋ 

한마디로 은퇴하고 내려온 런더너들(?) 반 영국 젊은이들 반 ㅋㅋ 그래서 지방인데도 불구하고 조용하면서 활기가 있다고 해야 하나ㅋㅋ

암튼 전 엑시터 너무 좋아요~ 그냥 영국에서 사는게 너무 좋습니다ㅠㅠ

지금까지 해본거 자랑하자면 혼자 은행가서 계좌 만들기(로이드 흥!, 바클레이 성공!), 크게 필요도 없는 공공도서관카드 만들기(진상), 공원에 누워서 허세부리기, 안힘든데 버스타고 집가기, 엑시터대학 도서관가서 공부하기 등등!! 사소한거라도 하나씩 도전해 보면서 부자연스럽게 현지인 코스프레하며 잘 살아가는 중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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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 Exeter Academy]

전에 엑시터 아카데미에서 공부했던 베스트 프렌드의 강추와 영국유학닷컴의 박수인 매니저님의 조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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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터 아카데미 선택!!

학교 평가도 좋고 무엇보다 각 영역 수업을 자기 레벨에 맞는 클래스에서 들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어요!!

첫 날 레벨테스트 하는데 한국에서 공부 안하고 온 거 엄청 후회함ㅠㅠ 레벨이 ‘중하’라고 해야하나 ‘하상’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다 밑에 쪽에 배정됐는데 점점 올라가는 재미를 느끼려고 일부러 그랬나봐요… (그냥 이렇게 믿고 공부하고 있음ㅋㅋ)

레벨에 맞게 선생님들이 수업하셔서 잘 이해되고 재밌는 선생님들도 계시구요!! 특히 교장 선생님은 학생들 한명 한명 이름 부르면서 항상 인사 건네주십니다!

그리고 요즘은 거의 주마다 excursion가요~ 다른 지역으로 가는 경우도 많다고 하는데 그럴 땐 버스 빌려서 가서 편하고 무엇보다 모든게 무료라 더 좋은듯ㅋㅋ

지금까지 Exmoor랑 Bath 가봤는데 진짜 굿굿!!

한번은 카페에 크림티 먹으러 가는 거 있었는데 한 서른명이 러쉬해서 들어갔더니 주인아저씨랑 아르바이트생 언니가 조금 난처해 보였…. 하지만.. 엑시터산(?) 크림티 짱 맛있음! 강.추ㅋㅋ

소셜 활동들이 잘 되어 있어서 친구 사귀기에도 좋고 주변 지역들 여행할 수 있어서 더 좋아요!!

근데 안 좋은 점 말하자면 요즘 아시아 학생들 너무 많음 ㅜㅜ 여름 방학 기간에는 학생들 많아진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이주 전부터 중국 학생들 여러명이 단체로 오더니 요즘은 중국 학생들한테 지배된 느낌… 한달만 있다가 간다지만 8월까지는 사람만 바뀌지 국적은 크게 안바뀔 것 같아요… 짧게 오시는 분들은 여름방학 기간은 피하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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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테이]

홈스테이를 제일 걱정 했었는데 저 나름대로 여기 생활에 맞추려고 해서 그런지 홈스테이 가족들도 그런점에 고마워 하시고 되도록 배려해 주시려고 해요~

학교까지 십분거리에 있는 아들 두명 있는 집에 배정됐어요!!

첫째 아들은 고등학생인데 매일 시험 때문에 바쁘고(근데 요리를 매우 잘함!) 초딩 둘째는 몇 번 축구하면서 놀아줬더니(나 여잔데… 티안나게 져주느라 너무 힘들었어요ㅋㅋ) 친해져서 이제는 저한테 영어 선생님 행세를 해서… 허허.. 아무튼 너무 귀엽고 재밌음! 귀국할 때 캐리어에 담아가기로 했어요 ㅋㅋ 집에서 유일하게 막영어로 맘편하게 이야기하는 상대임ㅋㅋ

저번엔 호스트맘이 무료 pass권 있으시다고 회원제 수영장도 데려가 주심 신세계…따봉 ㅋㅋ

근데 저 샤워 시간 줄여줬으면 좋겠다는 말은 첫주에 들었어요ㅋㅋ 저도 동감하는게 샤워를 물 안끄고 한 삼십분하나… 영국은 수도세 비싸서 이렇게 물쓰면 민폐라는 거 알고 줄인다고 했는데 그게 한 이십분 정도… 근데 지금은 십분도 안걸립니다ㅋㅋ (한국에서 이렇게 했었어야 했는데… 반성중….)

음식은 아침엔 시리얼이랑 토스트 먹고 점심엔 샌드위치나 샐러드, 과일, 요거트, 스낵 등등 먹구요ㅋㅋ 초반에 입맛이 없어서 양이 너무 많다고 말한거 자책중…

요즘 입맛이 돌아서 점심이 너무 부족하…. 민망하지만 부족하다고 말해야지 어쩌겠어요…ㅋㅋ 저녁은 매일 바뀌는데 주로 파스타, 피쉬앤칩스, 이름모를 맛있는 요리들, 쌀도 좋아하셔서 밥도 가끔 먹어요!!

호스트파더(?)가 저녁마다 와인으로 반주하시는데 저도 같이 시작했습니다ㅋㅋ 나름 적응되서 이젠 혼자서도 마실 기세ㅋㅋ

홈스테이는 복불복이라던데 저는 좋은 편에 속하는 거 같아요!!

학교에서 홈스테이 배정하는 거에 신경도 많이 쓰고 해서 대부분은 괜찮은데 호스트가족이랑 안 맞아서 바꾸는 애들도 있어요!! 어렵지는 않은듯..!

아무튼 전 홈스테이 가족들이랑 잘 지내면서 점점 살이 늘어가는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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